[사진=CNBC]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에 힘입어 가상자산 거래소 등 관련주의 주가가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NAS: COIN)는 전 거래일에 비해 5.48% 오른 141.09달러를 기록, 마감했다.
CNBC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 급등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량이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2022년 4월 이후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6% 이상 급등해 4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가능성 등으로 최근 연일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MARA)이 8.47%, 전세계 회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6.74%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