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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4
뉴질랜드

제주감귤 ‘키위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 수출

우리나라 최초로 뉴질랜드에 감귤이 수출됐다.

제주시농협은 노지감귤 약 1톤을 뉴질랜드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질랜드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협상이 시작된 이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22년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제주시농협은 앞으로 2023년산 감귤류 약 10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약 10개국에 약 7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감귤과 키위 그리고 만감류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제주시농협만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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