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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방문한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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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

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바이든, 키이우 전격 방문…“추가 군사지원 논의”

오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로이터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추가적인 군사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곧 1주년을 맞이한다”며 “오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와 주권, 그리고 영토의 온전성에 대한 변함없고 지칠줄 모르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美 IRA 전기차 보조금, 시장 왜곡…그린 수소 보조금은 건강”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의 개선을 언급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의 니콜라이 탕엔 최고경영자(CEO)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것은 자유무역을 해야 한다”며 “(IRA가) 유럽과 미국 사이 전기자동차 시장 왜곡을 만들지 않도록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그는 “경쟁이 (미국과 EU) 양 지역에 모두 좋다. 이것(보조금)이 잘 개선되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왜곡도 없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제발 돌아와줘”…美식품업계, 구인난에 퇴직자 재고용

미국 식품업계 구인난이 지속되면서 업체들이 퇴사한 직원들을 재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대형 슈퍼마켓 운영업체인 크로거는 퇴사한 직원들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일부 직원을 다시 데려왔다.
미국 최대 식료품 도매업체인 ‘어소시에이티드 홀세일 그로서스'(AWG)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퇴사한 직원을 재고용하고 있다.


美, 우크라 F-16 전투기 지원 목소리 다시 커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지원 여부를 두고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기존 지원 불가 방침을 수정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지난달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할 것인지 묻는 기자에게 “아니다(No)”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 커지고 있다.


‘따서 갚으면 돼’…도박자금 130억 빌린 간 큰 美 변호사

미국의 한 변호사가 고객 정보를 위조해 빌린 돈 1025만 8500달러(약 130억원)를 빼돌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호화생활과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킹은 라스베이거스 호텔 투숙비 6개월치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7건의 대출을 받아 개인적으로 돈을 빼돌렸다.
킹에게 1025만 8500달러(약 130억원)를 대출해 준 LDR 인터내셔널 리미티드(LDR)는 킹이 대출금을 자신의 고객에게 건네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역설에 빠진 조 바이든의 ‘바이 아메리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조업 부흥을 위해 추진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이 딜레마에 빠졌다.
바이 아메리칸의 핵심은 ‘미국산 원료 사용’인데, 미국이 이렇게 생산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인 탓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도로와 다리, 고속도로는 모두 미국 제품으로 건설하고 미국산 목재와 유리, 석고보드, 광섬유 케이블 사용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미국의 공급망은 미국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하는 새 5500만원 와장창…美관람객 쿤스 ‘풍선개’ 깨뜨려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제프 쿤스의 상징적 작품으로 가격이 약 5500만원에 달하는 ‘풍선개’를 한 관람객이 한순간 실수로 와장창 깨뜨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트 윈우드’ 아트페어 개막을 맞아 16일 밤 열린 VIP 프리뷰 행사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풍선개 작품이 놓인 투명한 받침대를 발로 차는 바람에 작품이 떨어져 산산조각났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美상무부 반도체 지원팀에 한국계 전 SK하이닉스 부사장 합류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감독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에 전 SK하이닉스 미주 부사장 출신 한국계 미국인이 참여한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댄 김 전 SK하이닉스 미주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이른바 ‘반도체 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전략기획·산업분석 책임자로 임명했다.


美 ‘130조’ 해상풍력 산업, 고래 떼죽음과 관련 있나 논란

향후 1천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미국 해상풍력 발전 산업이 고래의 떼죽음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초 이후 미국 대서양 해안에서 대형 고래 20여 마리의 사체가 떠밀려오자 해상풍력 발전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래들의 떼죽음이 있기 전 이미 뉴저지 해안가 주민들은 해상풍력 발전이 관광산업을 파괴할 것이라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20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 뉴욕증시 휴장

20일은 미국 ‘대통령의 날’로,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미국은 매년 2월 3째 주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한다.
원래 미국은 독립 전쟁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탄신일인 2월 22일을 공휴일로 지정, 기념했었다.
그러나 미국 의회가 1970년대 미국의 전임 대통령들을 모두 추모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을 정해 기념하기로 결정하고, 그 날짜를 매년 2월 세 번째 월요일로 정했다.


<한국소식>
“방사포 4발이면 초토화”…한·미 공군 원점 타격 능력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핵 다량생산을 공언했다. 미국을 겨냥한 ICBM 정상각도 발사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초대형방사포의 경우 남한 공군 비행장마다 4발씩 할당해뒀다며 전술핵 작전 방침까지 공개했다. 고도화된 북한의 핵 위협과 한·미의 확장억제력 강화 대응이 맞물리며 올해 한반도는 역대급 긴장 속에 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부장은 이날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미국을 겨냥한 ICBM 등 전략핵 위협을 과시했다. 이틀 전 ICBM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남측 전문가들의 평가 절하를 반박하며 ICBM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부부장 담화는 사실상 김 위원장 메시지로 평가된다.


與 당권주자 2차 토론회…金 ‘울산 KTX 의혹’ 거친 공방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의 20일 2차 방송 토론회(MBN 주최)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놓고 김 후보와 다른 후보들이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강한 어조로 해당 의혹이 문재인 정부 시절 충분히 소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관련 의혹을 제기한 황 후보를 향해 “사실이 아니라면 정계 은퇴를 하라”며 강수를 뒀다. 김 후보는 해당 의혹을 놓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각 후보들에 대한 제재를 요청한 동시에, 선관위 산하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검증을 요청한 상태다.


안철수 “선관위 기울어져 있어” vs 김기현 “언제까지 남탓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양강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20일 두 번째 방송토론회 직후에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가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안 후보는 늘 남탓하는 얘기만 계속하면서 자기는 잘했는데 남이 잘못했다고 한다”며 “주기 주변에 있다 떠난 분들이 자기 때문이 아니고 그 분 때문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 ‘李 사법리스크’ 속 지지율 침체까지 ‘이중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장기화에 이어 당 지지율 침체 조짐이라는 ‘이중고’에 빠졌다.
일주일 사이에 민주당 지지율은 2.9%p 내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5%p 상승함에 따라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지지율은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 영향이라기보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경제6단체 “기업·국가경쟁력 심각하게 저하 ‘노란봉투법 심의’ 중단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6단체가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 중단’을 촉구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 중단 촉구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명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이나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의결에 이어 지난 17일 환노위 안전조정위원회에서 가결됐고, 오는 21일 환노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울산땅’ 도마…安 “부동산 문제 역린” 金 ” 정치생명 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의 20일 2차 방송 토론회(MBN 주최)에서 김기현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놓고 김 후보와 다른 후보들이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강한 어조로 해당 의혹이 문재인 정부 시절 충분히 소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처음으로 관련 의혹을 제기한 황 후보를 향해 “사실이 아니라면 정계 은퇴를 하라”며 강수를 뒀다.


투기 의혹에 “정치 생명” 건 김기현, 정작 가격은 끝까지 안 밝혀

“모든 책임을 지고 정치 생명을 걸겠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과정이 혼탁해지고 있다. 두 번째 TV토론의 핵심 쟁점 역시 ‘울산 KTX역 관련 땅 투기 의혹’이었다. 20일 오후 MBN이 주관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에서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천하람·황교안 세 후보로부터 십자포화를 얻어맞았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러나 다자구도에서 과반은 점하지 못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를 향해 다른 후보자들의 집중 공격이 쏟아진 셈이다.


북 또 무력시위…한반도 ‘위기의 3월’ 온다

북한이 미국 B-1B 전략폭격기 등을 동원한 한-미 연합공중훈련(19일)에 반발하며 2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로 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7시11분께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초대형 방사포” 발사가 전날 이뤄진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맞대응이자 남쪽 공군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李 체포안 표결 앞두고 원외 인사들 일침…비명계는 ‘한시적 침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이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원외 인사들이 연일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압도적 부결’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가운데 현역 의원들은 비명(비이재명)계 마저 상당수 침묵을 이어가는 반면, 원외 인사들은 이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촉구하는 등 날선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북 무력에 무력대응 ‘악순환’…윤 정부 안보 능력 다시 시험대

한동안 침묵해온 북한이 3월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무력시위에 나서고, 한·미가 맞대응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미는 지난 19일 전략폭격기(B-1B) 등을 동원해 연합공중훈련으로 대응했고, 북한은 20일 다시 이를 빌미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문제는 한반도가 남북, 북-미의 대화 부재 속에 긴장이 높아지는 전형적인 ‘안보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북한 무력시위→한-미 군사적 대응→북한 맞대응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세계소식>
“푸틴, 러시아 자유주의 압살…전쟁 전보다 억압통치 강화”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장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지만 러시아 내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러시아를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바꿔놓았다”고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 패퇴를 기념하는 모스크바 조국전쟁박물관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나치즘에 비유한 ‘나토치즘’(NATOzism) 전시가 열리고 있다. 나토는 서방의 세계 지배를 위해 창설됐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인들을 상대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익에 밉보인 만화 ‘맨발의 겐’, 히로시마 평화교육 교재서 삭제 논란

전쟁과 원자폭탄의 참상을 생생하게 그려 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 ‘맨발의 겐’이 일본 히로시마시 초등생을 위한 평화교육 교재에서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도 ‘맨발의 겐을 읽는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피폭의 실상이란 무엇인가. 작가는 ‘겐은 나 자신’이라고 말했다. 전쟁을 실제로 목격한 나카자와가 강한 분노를 담아 그린 만화가 현실에 가깝지 않다고 누가 생각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中상하이 대표단, 대만 방문 후 귀국…”교류 회복 첫걸음” 진단

중국 상하이 대표단이 2박 3일의 대만 방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 중화권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샤오둥 상하이 대만판공실 부주임이 인솔하는 6명의 상하이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시를 방문, 양 도시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타이베이시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한 뒤 오후에 타오위안 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카니발 축제’ 중 물벼락…브라질 호우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에 폭우가 쏟아져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는 홍수와 산사태로 상세바스티앙에서 35명이 사망했고, 인근의 우바투바에서 7세 여자아이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카니발로 상파울루주의 도시를 찾았던 관광객들도 발이 묶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中, 60년 만의 인구감소 ‘초비상’…현금성 출산장려책 잇따라 발표

지난해 약 60년 만에 인구 감소를 겪은 중국 각지에서 다자녀 출산·양육 관련 보조금 지원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은 1월1일부터 조건에 부합하는 가정에 일회성 출산 보조금으로 두 자녀의 경우 2000위안(약 38만원), 3자녀의 경우 5000위안(약 94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中당국 불려갔나… 사라진 차이나르네상스 회장

중국 투자은행(IB)인 차이나르네상스의 바오판(包凡)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실종 상태다.
1990년대 후반 글로벌 IB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일한 바오 회장은 2005년 차이나르네상스를 설립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차이나르네상스의 사장이자 홍콩 증권사업부 대표인 충린(叢林)을 체포한 바 있다.
바오 회장의 실종은 충 대표 조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IAEA, 이란서 84% 고농축 우라늄 발견”

이란이 핵무기 제조 가능 직전 단계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두 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지난주 이란에서 농도 84%의 농축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핵무기는 통상 90% 이상 농축된 우라늄으로 생산되며, 보도에 따르면 IAEA는 현재 이란이 어떻게 우라늄 농축 농도를 84%까지 올렸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밤하늘 가른 섬광”···日전투기 또 ‘北 ICBM 낙하’ 포착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일본 방위성이 자국 해상에서 북한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하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전날 오후 5시 21분께 평양 인근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 낙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데이트앱 때문? 日 도쿄 매독 환자 10년 새 12배 ‘급증’

일본 도쿄도(東京都) 내 매독 환자가 10년 동안 1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쿄신문은 도쿄도의 매독 환자가 2012년 297명에서 지난해 3677명으로 급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 기준 연령별 매독 환자를 보면 남성은 20∼40대가 77%, 여성은 20대가 69%를 각각 차지했다.
도쿄신문은 젊은 층의 매독 환자 급증 배경으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의 보급을 꼽았다.


쳇, 챗GPT는 무슨!…“페북도 막는데, 중국선 안돼” 한숨

지난 1월 춘제 연휴를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온 중국 개발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미국 AI 연구소 OpenAI가 공개한 챗GPT였다.
제프리 딩 미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조교수는 “중국 AI 기업들이 중국판 챗GPT를 훈련시키기 위해 OpenAI와 유사한 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이두근 파열”…베트남 휴양지에 퍼진 ‘맹견 주의보’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나짱에서 외국인이 개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공안은 개 주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문제의 개는 이전에도 환경미화원과 행인들에게 달려든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전역에서는 행인들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개를 밖에 풀어놓을 경우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이상으로 2월20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